운동하시는 분들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 프로틴바 많이들 드시죠? 그중에서 퀘스트, 코스트코 커클랜드, 마프(마이프로틴) 이 3개 제품이 가장 유명하면서도 대중적으로 많이들 드시고 있어 비교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품 1개당 단백질 함량 차이
각 제품은 브랜드에서 가장 많이 드시는 맛을 기준으로 비교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퀘스트 뉴트리션은 화이트 초콜릿 라즈베리, 커클랜드는 초콜릿 브라우니 그리고 마이프로틴은 육겹바 생일 케이크 맛으로 선정을 하였습니다.
프로틴바 1개당 총량은 60g으로 세 제품 모두 동일합니다. 단백질 함량은 20g, 21g, 20g으로 커클랜드 초콜릿 브라우니가 1g 높습니다. 다만, 맛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백질 함량은 거의 동일하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회를 나가는 프로 선수분들 같은 경우에는 이 1g도 중요하니까 매크로 잘 계산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탄단지 구성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네요.
- 퀘스트 뉴트리션(화이트 초콜릿 라즈베리): 칼로리- 200kcal / 탄 - 22g / 단 - 20g / 지 - 8g / 식이섬유 - 15g
- 커클랜드(초콜릿 브라우니): 칼로리- 190kcal / 탄 - 23g / 단 - 21g / 지 - 7g / 식이섬유 - 15g
- 마이프로틴(육겹바 생일 케이크 맛): 칼로리- 219kcal / 탄 - 16g / 단 - 20g / 지 - 7.8g / 식이섬유 - 8.2g
영양성분만 비교해서 봤을 때는 커클랜드가 탄수화물이 높은 것 빼고는 칼로리가 가장 낮고 단백질이 가장 높습니다. 탄수화물이 높은 것도 식이섬유가 15g이나 포함이 되어있기 때문에 상당히 우수한 영양 밸런스인 듯 합니다.
근데 프로틴바 맛 없잖아, 맛은 어떤데?
개인적인 맛 평가 순위를 매겨보자면, 퀘스트 뉴트리션 > 마이프로틴 육겹바 > 커클랜드 순입니다.
개인적인 선호도는 차이가 있겠지만, 브랜드별 맛별로 다 먹어본 결과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일단 퀘스트 뉴트리션 제품이 단백질 특유의 역한 맛이 가장 적고 과자 같은 맛이 납니다. 그래서 그냥 조금 딱딱한 과자 먹는 느낌입니다. 육겹바는 달기는 한데, 유럽 과자들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느끼한 맛이 느껴져서 우리 나라 사람들의 취저 입맛은 아니었습니다. 커클랜드 프로틴바는 영양성분은 좋지만, 맛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식이섬유 때문인지 가장 딱딱한 것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뭘 먹어야 될까?
솔직히 입맛은 개인마다 천지차이이기 때문에 종류별로 맛을 보고 맞는 걸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현재 아래 정보와 같습니다.
- 퀘스트 뉴트리션(화이트 초콜릿 라즈베리): 27,360원(쿠팡가 기준) / 개당 2,280원
- 커클랜드(초콜릿 브라우니): 44,980원(쿠팡가 기준) / 개당 2,249원
- 마이프로틴(육겹바 생일 케이크 맛): 45,900원(마이프로틴 공홈 기준) / 개당 3,825원
마이프로틴 육겹바의 최대 단점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프로모션 이벤트가 거의 1년 내내 있으니, 프로모션을 감안하면 3,000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영양성분만 고려한다면 커클랜드 프로틴바를, 맛을 고려한다면 퀘스트 뉴트리션 프로틴바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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